조햇님을 성원,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합니다.

거대정당의 기득권을 뚫고 들어간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닌 모양입니다.
지방선거 정당공천제의 문제점을 재확인했을 뿐입니다.

조햇님 으로서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더 없는 공부였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은평구의회를 더 열심히 감시하며,
잘 못을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 번 지켜봐 주십시오.

성원해 주심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조문호


[아래는 조햇님 페북에 올린 낙선 인사를 스크랩했습니다.]

   


하루 쉬고 오늘부터 낙선 인사를 했습니다.

담담한 맘으로 유동호 위원장님과 신현주 당원님과 함께 인사말을 했습니다

    

아쉽게 낙선했습니다.

하지만 보내주신 성원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주민들과 한 약속도 잊지 않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은평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은평 주민들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갑자기 현주당원님 눈물을 흘리시고 위원장님도 목이 메여 인사하십니다.

주민들께서 안타까워 해주시고 박수쳐 주시고 엄지를 들어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멋있어요!! 잘했어요!! 주민들의 응원에

저도 그만 눈물이 나서 뒤로 돌아 눈물을 훔치고 인사를 이어 갔습니다


한 어르신은 자유한국당 지지자인데, 아들권유로 저를 찍었으나 아쉽다며

4년 뒤에도 다시 찍겠다고 하십니다.



역사 안 빵집 사장님께서는 낙선인사로 시끄러워 싫어하실 만한데,

목 아프니 목 적셔가며 하라고 아이스커피를 가져다주십니다.

그리고 본인께서 적어주신 낙선 인사말을 조심스럽게 건네주시며,

이렇게 말하면 더 와 닿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정의당에서 정치를 하는 이유 오늘 다시 깨달았습니다.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미흡하지만 저의 진정성을 알아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제가 흔들리지 않고

여러분들 곁에서 소수정당의 깃발을 들고 외칠 수 있다는 것을..."

 

 조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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