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부대행사로 열린 정선고드름축제가 막을 내리며 정영신의 장터사진전이 열리는 고드름정원 정선사진관도 문을 닫았다.

성공적인 축제였으나 행사장 전역의 동선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다. 얼음낚시터에는 연일 어린이들과 관광객이 몰렸지만,

갈대숲 고드름정원이 있는 곳은 다소 한산했다. 구경거리 보다는 잡고 먹는 곳에 더 관심이 많은 듯 했다.

조양강변에 일억 원 상당의 송어를 풀었으니, 송어축제나 마찬가지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고드름정원 정선사진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촬영을 해주고 현장에서의 인화서비스도 병행되었으면 좋았겠다.

고드름주제관에서 무료인화서비스가 있었지만, 그곳보다는 고드름정원의 대표적 배경지에서 사진가가 직접 찍어주는 기념사진과 같을 수 없다.


행사가 치루어진 19일동안 방값 싼 숙박업소 찾느라 증산까지 출퇴근했으나. 마지막 날은 날씨가 춥지않아 만지산 집에서 하루 머물렀다.

“움막이라도 역시 내집이 편안했다.


사진,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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