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진행된 ‘광화문미술행동‘의 오픈에어갤러리 전시는 ‘黑雲萬天 天不見‘이었다.
검은 구름이 가득해서 하늘이 안 보인다는 뜻으로 봉산탈춤에 등장하는 구절이라 한다.
권용택, 김진열, 송 창, 오석훈, 이흥덕, 이인철, 박철우씨 등 유명 작가들의
대형 걸게 그림들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뒷 자리를 메웠다.
많은 촛불시민들이 모여들어 그림의 의미를 살피느라 야외 전시장은 북적였다.
단 하루의 전시라 안타깝지만, 그 만큼 많은 관객이 동원된 전시도 흔치않았다.
이 전시는 김진하씨가 기획과 디자인을 하였고, 정덕수, 송용민씨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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