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타오르는 촛불시위는 21세기 한국의 문화혁명이다.

기득권층의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토요일마다 광화문 광장과 전국 도심을 촛불로 메우고 있다.

타오르는 촛불과 함께 예술인들의 시국전도 끊이지 않는다.

인사동 ‘나무화랑’에서 시작된 ‘병신무란 하야제’전이 인사동 ‘아리수’에서 열린 ‘조국의 산하’에 이어

인천아트플랫폼‘의 ‘광장, 환대의 문지방’전으로 점차 확대되어 열리고 있다.

지난 22일 ‘인천아트플랫폼 B동’에서 개막된 ‘광장, 환대의 문지방’전은 ‘인천민족미술인협회’에서 주최하고

황해미술제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한 전시였다.

올 해로 열일곱 번째 맞는 ‘황해미술제’는 두 파트로 구분 전시되고 있었다.

1층에는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예술적 시선으로 표현한 시국 작품들이고,

2층은 ‘황해미술제’가 보여주는 환대의 광장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 인사동 전시에 참가했던 권홍, 김구, 김기호, 김사빈, 김선동, 김수연, 김은숙, 나종희, 박건, 박불똥, 박세라, 박영환, 배인석, 서수경, 성효숙, 손금식, 손기환, 송효섭, 신은영, 신주욱, 신현경, 엄순미, 윤광진, 이동수, 이성완, 이승곤, 이영락, 이윤엽, 이인철, 이재민, 이하, 임영선, 장경호, 장백, 장순일, 정지영, 정영신, 조문호, 주완수, 천호석, 황의선, 홍성담씨를 비롯하여, ‘인천 민미협’의 강기욱, 김경희, 김 술, 김 신, 김영옥, 김종찬, 김재석 도지성, 류성환, 류우종, 박충의, 이종구, 이진우, 정정엽, 정평한, 최연택, 허용철, 문계봉씨가 추가로 참여했고, 고민수, 김재영, 김찬희, 두정희, 박준석, 박진영, 변혜은, 심혜진, 윤설희, 윤수련, 이여정, 이현숙씨 등 인천의 청년작가들도 대거 합류했다.

이날 열림식에는 ‘민미협’본부의 이인철회장과 ‘병신무란 하야제’를 처음으로 기획한 장경호씨도 참석했다,

그리고 인천 아트플랫폼 최병국관장을 비롯하여 이진우, 김종찬, 유성환, 현용안, 성효숙, 도지성, 최연택, 류우종, 허용철씨 등

많은 지역작가들이 참여했고, 뒤풀이는 인근의 ‘써니구락부’에서 있었다.


이 전시는 30일까지 열리지만, 박근혜가 구속되어, 세상이 바뀔 때까지 예술가들의 저항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사진, 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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