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배의‘모닝 라이트’. /김건배 제공

 

서울 인사동 갤러리 목향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김건배(68)의 '미국 아트 페스티벌 대상을 휩쓴 천재 수채화가 김건배 고국에 서다'전을 개최한다. 미국에서 작가 생활 도중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고국 전시를 위해 다시 붓을 잡은 작가의 국내 첫 전시다.

 

김씨는 무대 뒤 발레리나의 모습을 주로 화폭에 옮겼으며, 수채화의 터치 기법을 살려 인물의 피부를 투명하게 묘사했다. 투명 수채는 흰색 물감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색의 농도를 조절하여 여러 번 겹칠을 하더라도 탁해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발레리나와 연주자 등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선 작가의 작품을 20점씩 두 번에 걸쳐 선보인다. (02)720-4560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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