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프로젝트 장에가자2’ 정선전시가 시작되었다.

이 전시장은 정선문화원’에서 버려진 정선버스터미널 지하공간을 개조해 만든 문화공간이다. 

계속되는 초대전 유치로 터미널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1월에 있었던 서울전시 때 담당자가 찾아 와 정선전을 건의했으나 전시 공간도 다르지만,

같은 작품을 그대로 할 수 없어 전시일정을 늦춘 것이다.

새로운 기획에 따라 사진을 다시 제작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정영신의 ‘추억의 장터 풍경’과 조문호의 ‘정선아리랑시장의 신바람’으로 장터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 보여주며

퇴락해 가는 전통시장 기를 살리려하지만, 과연 얼마만큼 성과가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여름 피서 철에 나선 관광객들을 전시장으로 끌어 모으려는 계획은

피서객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보다 주최 측의 홍보의지에 관객동원의 성패가 달린 것이다.

오는 7월31일부터 8월15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실시하는 초상사진 퍼포먼서에

관객들이 몰릴 걸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은 초장이라 한산한 편이다.
부디 정선을 찾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정영신의 '추억의 장터풍경' 전시작 일부

 

 

 

 

 

                                   조문호의 '정선아리랑시장의 신바람' 전시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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