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출판사의 안미숙선생께서 지난 달 제주도에서 다리를 다쳐 한 동안 꼼짝을 못하셨다고 한다.

고생 끝에 사무실에 출근하였다기에 아내가 점심을 쏜다며 자리를 만들었다.

 

겨우 회덮밥 한 그릇 대접하고, 차 값에다 선물까지 받는 민폐를 끼쳐 버렸다.

안선생께서 아끼는 오미자 원액을 한 병 가져 온 것이다.

안선생, 선물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보약 먹고 힘 넘치면 어쩌지?



사진, 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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