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13일까지...서울 인사동 ‘리더스 갤러리 수’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서길순 作-과거가 현재에게.91.0 x 116.7cm watercolor on paper(2014).(사진제공=리더스 갤러리 수)

 


 서양화가 서길순 씨의 네 번째 개인전이 오는 7일~1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리더스 갤러리 수'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만남과 인연 그리고 …… '란 주제로, 작가는 "소중한 만남이 어떤 인연에서 비롯되었는가를 생각하다 보게 된 것이 연(蓮)이었다"며 "한여름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고 진흙 속에서 힘차게 위로 뻗어 올라가는 연꽃의 꽃대를 보면서 외경심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을 그리며 좋은 인연을 맺고 만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기도 했다"면서 "그렇게 연은 나에게 좋은 의미의 만남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개인전에서 주로 연(蓮)을 소재로 한 한글과 자연이 결합한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의 수채화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 작가는 ▶공무원미술대전 서양화부문 금상(2006)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특선(2007) ▶대한민국회화대전 특선(2008)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 금상(2013)▶ 안중근문화예술상(2014)등을 수상했다.

 2014 '필라코리아'세계우표전시회 100인 특별 초대전 초대작가, K-ARTISTA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 외에도 한국미협, 대한민국 공무원미술협의회 서양화 분과위원, 상록회, 대한민국 회화제, 앙드레말로협회, ADAGP(국제조형미술지식재산권협회) 회원 등 폭넓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시회와 관련해서 자세한 문의는 02-733-5454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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