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자 작가 도예 작품. 제공 | 통인화랑
[스포츠서울]
도예가 최명자의 도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오는 19~25일 열린다.
최 작가에게 도예는 인간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삶을 담아내는 도구다. 다양한 표정의 인간 형상들이 자유 분방하게 표현돼있다. 그런 까닭에 그의 도예 작품은 삶의 열정, 자유, 꿈이 느껴진다.
최명자는 “흙을 다듬다보면 어느새 내가 아닌 내가 되어 훨훨 날아다니고 있다. 내 안의 나는 매일 이렇게 자유로운 영혼과의 만남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 속에는 따뜻한 흙과의 추억이 있기도 하고, 시리듯 아픈 내 가슴을 녹여 줄 불꽃이 있기에 오늘도 난 나를 위한 꿈을 꾼다”고 밝혔다. (02)385-7551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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