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마음속의 텅빈부분 즉 여백을 채워 치유”

박락선 화백이 미술계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박 화백은 30여년을 미술교사로 교직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미술학도 제자들을 배출했다. 그래서인지 전시회를 할 때마다 졸업한 제자들이 찾아와 박 화백에게 큰 힘이 되고있다.

박 화백은 주로 캔버스에 유채화를 그리지만 ‘드로핑 기법’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그림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드로핑 기법은 캔버스 위에 물감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떨어뜨릴 때의 높이, 물감의 농도, 그리고 사용하는 도구와 양에 따라서 날아 흩어지는 모양이 여러기지로 변화한다.

박 화백은 지난 8월 인사동 겔러리 이즈에서 여덟 번째 개인전 ‘여백채우기’전시회를 통해 사람들의 허무한 마음을 그림을 통해서 표현하기도 했다.

“사람들마다 마음속에 텅빈부분이 있습니다. 이번전시회는 채워지지 않는 그러나 언젠가는 채워지기를 원하는 열망, 욕망 등 여백이 아닌 빈 공간을 즉 비어있는 여백을 채우고자 했습니다.”

박 화백은 ‘한국전통예술대상전 은상’, ‘단원예술제 특선’, ‘한국우수작가100인국제전 은상’, ‘5, 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MBC미술대전 입선’ 등 수많은 입상과 출품전을 가졌다. 그림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싶어하는 박 화백의 앞으로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며 기대를 한다.




[특수경찰신문 /이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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