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덕창 작 `Murmuring`

 

 

영주시 출향작가들과 지역작가 41명이 서울 인사동에 소재한 갤러리 경북에서 16일부터 작품전을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미협영주지부(회장 송재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주 미술의 다양성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경북도가 서울미술관을 인사동에 개설하면서 그 운영을 한국미협 경북지회(지회장 권오수)가 맡게 된 갤러리 경북의 개관 이전 전시회로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1·2부로 나눠 전시하며 1부는 회화, 2부엔 서예·문인화·조각·공예 부문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은 1부는 16일부터 22일까지, 2부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각각 열린다.

전시회 참여 작가들은 국내 화단의 중진 작가들로 이중 재경 인물화 작가인 김호걸 화백과 지역의 서예가 석계 김태균 선생이 가장 원로다. 또, 주 활동 무대가 프랑스인 권무형, 블루칩 작가인 권기수, 권기철씨 등이 참여했다.  

한국미협영주지부 송재진 회장은 전시회의 취지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논단 `근·현대 영주미술의 선구자들`을 도록에 싣고 근대기 서화가 소우 강벽원을 비롯해 권진호, 계삼정, 손일봉, 이두식 등 작고 작가 다섯 명을 재조명했다. 

[경북매일]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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