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와 분노를 넘어 좌절까지,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로 멍든 마음을 순수예술을 통해 돌아보고 어루만지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의 개막식 및 PRESS파티가 지난 27일 오후2시 인사동 ‘아라아트’ 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오는 31일까지 전시되는 ‘K-ART 스타작가전’은 김애경, 낸시랭, 이화선, 김혜진, 온인주, 최백호, 남궁옥분, 배일호, 민송아, 추가열 등 연예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남궁옥분과 김혜진은 전시회를 위한 ‘치유’라는 주제의 새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예인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최인선, 이재삼, 임채욱, 전인경씨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개막식에는 이은정 첼리스트외 3명의 현악4중주가 연주되었으며, 발레리나 이루다의 즉흥 안무가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참석한 분으로는 김애경, 김혜진, 이화선씨를 비롯한 연예인들과 '마음치유국민운동본부' 차동춘 본부장, '광장페스벌' 변 석대표와 전인미, 함상희 작가 등, 많은 취재진들이 함께 했다.

 

최백호작

 

지난 5월부터 '마음치유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대국민 마음치유 프로젝트’에 앞장서서 동참해준 탤런트 김애경씨는 이번에도 동료 연예인화가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애경의 작품 속에는 가장 편안한 상태를 꿈꾸는 여인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 여인은 곧 자신의 이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태희의 친구 ‘정인’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탤런트 김혜진씨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홍익대 제품디자인학과를 졸업,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김혜진씨는 “지금까지 많은 전시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계획된 전시가 많다고 한다. 틈을 낼 수 없는 스케줄이었지만 대국민 마음치유 프로젝트 취지에 동감하고 함께하고 싶어 참여했다”며 미술을 통한 치유의 힘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마음치유국민운동본부는 상처로 얼룩진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미술을 중심으로 한 순수 예술로 아픈 감정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나아가 마음속 희망을 품어보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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