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미학

김판삼展 / KIMPANSAM / 金判三 / sculpture 

2014_0521 ▶ 2014_0526

 

김판삼_누구냐 넌?_FRP, 아크릴_60×90×40cm_2013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김판삼 홈페이지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6:00pm

 

 

갤러리 라메르GALLERY LAMER

서울 종로구 인사동 194번지 홍익빌딩Tel. +82.2.730.5454

www.gallerylamer.com

 

 

모든 것이 아름답고 완벽하다면 이세상의 '美'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족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美'가 존재하는 것이며, '美'가 아닌 것을 우리는 쉽게 못난이라고 부릅니다. ● 못난이... 뚱뚱함과 찢어진 눈, 낮은 코, 곱슬거리는 머리. 이것은 분명 우리 눈에 보이는 선입견일 것입니다. 아름다움은 과거의 뮐렌도르프 비너스처럼 한 시대를 흘러가는 트랜드일지도 모릅니다.

김판삼_엄마는 슈퍼맨_FRP, 아크릴_60×55×30cm_2014

김판삼_못가_FRP, 아크릴_65×60×37cm_2012

김판삼_홀인원_스테인리스 스틸, FRP_67×65×58cm_2013

김판삼_아빠의 마음_FRP_80×55×35cm_2014

김판삼_서커스 인생_스테인리스 스틸, FRP_70×34×27cm_2014

김판삼_옥의 비행_스테인리스 스틸, FRP_65×36×30cm_2013
 

 

작품이 하는 이야기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조금만 관심 있게 들여다 본다면 그들은 이 시대의 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못난이는 우리들의 꿈이고, 미래이고, 자신의 얼굴이 됩니다. 현실의 벽에서 우리가 멈춰 있을 때 못난이들은 그 꿈을 위해 비상을 합니다. ● 우리는 못난이들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찾게 된다는 것을 잊고 살아갑니다. 외형적 美와 함께 내면적인 美까지 바라볼 수 있는 우리들을 꿈꿔봅니다. ■ 김판삼

 

 

Vol.20140522c | 김판삼展 / KIMPANSAM / 金判三 / scul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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