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신의 필름 파일을 뒤적이다 그동안 한 번도 보지못한 오래된 필름을 찾았다.
긴 장죽을 물고 있는 어르신을 비롯하여, 똥장군을 지고가는 농부, 안방에서나 사용했던 요강,
장꾼들의 등짐북 등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시대적 풍물들이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담겨 있었다.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사진들을 보고 또 보다 사이트에 올리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사진들이 숙성되기도 했지만, 사진 기록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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