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미협’ 이재민씨가 진행을 맡는 2016년 생태환경을 위한 미술전 “설악산케이블카 설치반대 현수막전‘이
지난 9일 오후4시부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현수막전에는 도종환시인의 시와, 화가 민정기, 박불똥, 박진화, 오민수, 이인철, 이재민, 최경태,
홍선웅씨의 작품 현수막이 전시되어, 지나치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시민들이 조각사진 한 장씩을 이어 붙여, 천 장으로 완성시킨 대형 현수막 작품도 만들었다.
조각 사진 뒤에 참가자의 염원을 적어, 번호대로 찾아 붙이는 퍼즐 맞추기 였다.
설악산을 지키려는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웠으나, 천 장 중의 한 장이 사라져버렸다.
아무도 설악산을 손대지 못하게 대청봉 어딘가에 숨겨 놓은 듯하다.
그리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설악산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정당에 절대 표 주지 말자.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만들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정당에 어떻게 국가를 맡기겠나?
반대하지 않고 눈치보는 정당 후보도 국회에 들여보내서는 안 된다.
설악산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정당은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뿐이다.
현명한 판단으로 설악산을 지켜주십시오.
사진,글/ 조문호
민정기작 '"국립공원 민영화사업의 신호탄", "설악을 그대로 구라!"
박불똥작 "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왠 말이냐!", "설악산은 지키고 난개발은 멈춰야 합니다"
박진화작 "설악산의 생명들이 위험해요!", "자연을 돈벌이에 이용하지 마라!"
오민수작 "케이블카 NO!!", "국립공원을 지켜야 한다!"
이인철작 "산으로, 가는, 4대강 사업!"
이재민작 " 설악산이 무너지면 모든 산이 무너진다!", "설악산을 그대로"
최경태작 "환경부는 국립공원위원회 다시 개최하라!', "설악산 케이블카사업 전면 백지화하라!"
홍선웅작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즉시 철회하라!", 설악산 케이블카 특혜, 매년 수십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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