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2시 무렵, 강 민선생님을 뵙기위해 인사동에 나왔습니다.
이번 '인사동 소풍, 천상병' 추모제를 치루는데 강 민선생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선생님께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었으나, 찻집에서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인사동 사람들'에서 정영신, 장 춘씨와 함께 차 한 잔 나누는 자리에서 앞으로의 일까지 자문해 주셨습니다.
내 년에는 천상병선생님을 비롯하여 작고하신 민병산, 신동문, 박이엽선생

분들을 위한 추모제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선생님을 모시고 '포도나무집'에서 막걸리 한 잔 하였습니다. 

길거리에서 덕원당과 주재환선생님도 만났습니다.
2차로 들린'노마드'에는 손성근, 노현덕, 장경호씨가 자리하고 있었고,

뒤이어 김명성씨와 송상욱선생께서도 오셨습니다.
반가운 분들과 즐겁게 마시다 보니 술은 취했지만,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 모자 어떻습니까? 강민선생님 쓰시던 모자인데 저에게 주셨습니다.

(정영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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