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전활철씨의 '노마드'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오후 7시경 조해인씨로 부터 전화를 받고 박윤호씨와 함께 '노마드'에 들렸드니

김도원, 조해인, 손성근, 이수영, 장경호, 유근오, 안영희씨 등 많은 분들이 먼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뒤이어 임영주선생님과 금광복, 김민경씨, 그리고 황정아,

노광래, 김영훈, 최일순, 김명성, 박인식, 정영신씨가 차례로 나타났습니다.

김민경씨는 이웃집에 개업떡 돌리느라 바빴고, 머리에는 스카프, 목에는 타올을

감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주방장보조 전활철씨의 모습도 흥미로웠습니다.

일일 종업원으로는 손성근씨와 장경호씨가 부지런히 술과 음식들을 날랐고요.

황정아씨가 데리고 온 개는 얌전하게 술상을 기웃거리며 눈치를 보고, 엄마따라

나선 전활철씨 아들 시원이는 마냥 신바람이 났답니다.

 

그런데 술 취해 집에 돌아왔으면 잘 것이지 마나님 싫어하는 컴퓨터는 왜

켰는지 모르겠어요. 찍은 사진들을 급히 올리려다 실수하여 사진 파일을

삭제해 버렸습니다. 복구하려면 전문가를 불러야 한다나요. 제기랄~

 

좌우지간 술을 섞어 마신 탓인지 속이 너무 쓰려, 오늘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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