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동 쪽방촌의 조두선씨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동안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 감사와 이사, 이사장 직무대행 등의 직책을 두루 맡아
동자동 빈민들의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셨던 조두선 고문께서
지난 8일 향년 60세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월계동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박소영씨가 뒤늦게 전해주었는데,
어제 장례를 치루어 떠나는 길도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진을 꺼내 보며 지난날을 추억합니다.
부디 저승에서나마 모든 시름 내려놓고 편히 지내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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