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조계사앞에서 열린 연등회에 갔다 사무실로 돌아오니 건물입구에 예쁜 연등이 하나 걸려 있었어요.

연등 꼬리표에 "자신의 미래는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니 지금 한 생각을 잘하라"는 대행선사법어가 적혀 있었습니다.

누가 걸어 놓았을까? 궁금해 하며 올라 왔는데, 조금 후에 노인자씨가 그 연등을 들고 방문했어요.

뒤늦게 나오신 이대훈씨로 부터 '대청마루'에서 맛있는 음식도 얻어 먹었답니다.

'닮은 사람들'로 옮겨 전활철씨와 '사과나무'에 있던 김명성씨까지 합류하였습니다.

건너편 좌석에는 김대웅씨가 이지연씨와 있었고, 옆자리에는 실천예술가 두 눈님 일행이 있었어요.

뒤늦게 문학평론가 구중서씨와 서양화가 주재환씨도 오셨는데. 여기 저기 오가느라 혼자 바빴답니다.

인사동 거리를 찍다 행위예술가 박미루씨 커플과 '해와 달'을 운영하는 양귀비씨도 만났어요.

 

20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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