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당에서 있었던 신년 단배식에 참석한 후, 2차로 작은 '여자만'으로 갔는데 좌석이 없었어요.

마침 구석자리에 사진작가협회 이사장 류경선씨가 있데요.

오랫만에 만나 반갑기도 하지만 자리가 없으니 끼어 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쾌쾌묵은 옛날 이야기하며 낄낄거린 것 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과하게 마셔 본색을 드러내고 말았어요.

류선생이야 이해를 하겠지만 같이 자리한 이완희이사와 이상술씨께 미안했어요.

 

201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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