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5시 40분부터 동자동 성민교회에서 ‘칸타타 콘서트와 찬양 집회가 열렸다.
‘위드 에프엠 선교단’에서 주최한 이 음악회에는 더 쓰임 콰이어와 베아르시 합창단이 협연한

“오 크신 사랑”의 ‘고난 받는 종, 승리의 왕’을 감상하며,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자동 출신의 맹인가수 이일수씨가 나와 성가를 불러주어 주민들의 반가움을 사기도 했다.
동자동 공원에서 열리는 찬양예배는 음식이나 선물을 기다리는 노숙인들이 많은 반면,
이 콘서트에는 신앙심이 독실한 주민들로 이루어진 점이 달랐다.


공연 후 가진 찬양예배는 주민들의 기도소리가 듣는이의 심금을 울렸다.

다들 힘든 삶을 살아가기에, 내세에서나마 평안을 누리고 싶었을 것이다.

주여! 제발 주민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김정호, 박성일씨 등 ‘동자동사랑방’ 식구들이 도시락과 부탄가스를 나누어주는 등, 일을 도왔다.

사진, 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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