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에 열린 박근혜 퇴진 4차 촛불집회 사진이다.
요즘은 여러 가지 할 일이 많아 일주일이 지나도록 사진정리를 못하고, 이제 사 올린다,

그날 광화문에서 류충렬 화백을 위시하여 여태명, 이도윤, 정고암, 정동용, 류연복, 장순향, 김준권,

박불똥씨 등 많은 작가들을 만났다,

그 날도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 하야를 외쳐댔지만, 단 한 건의 탈도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되었다.
정의가 살아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시민들의 성숙한 문화시위였다.
그렇지만 국민을 그토록 분노하게 만든 당사자는 아직까지 막가파처럼 청와대에 버티고 앉은 것이다.
국정을 농단한 죄가 명명백백한데도 검찰수사까지 거부한 채, 나라를 막장으로 끌어가고 있다.

늑대 같은 전두환은 결단력과 깡패처럼 의리 하나라도 있었고, 여우같은 이명박은 눈치라도 볼 줄 알았다.
그런데 무능한 박근혜는 결단력은커녕 눈치코치도 없는 것이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 같다.
아니 인간이 아닌 것 같다. 왜 이렇게 우리나라는 대통령 복이 없는지 모르겠다.
뛰는 국민에 기는 대통령인 꼴인데, 오늘 따라 노무현 같은 국민을 위한 진정한 지도자가 그립다.

아무튼 국민들을 이토록 똘똘 뭉치게 만든 공로는 인정하지만, 이 추운 날씨에 더 이상 국민들을 힘들게 하지마라.
하루빨리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하야하라. 더 이상 지체하면 나라 망한다.


사진, 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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