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유 작 ‘포도와 여치’

 


 

한국화가 허유(67) 화백이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허유, 시서화 40년 작품전’을 연다. 허 화백은 군 복무 중 뜻밖의 안전사고로 오른팔을 다친 뒤 왼손으로 붓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윤길중·이동주·임창순·김응현 등에게 배우고, 대만국립사범대학 미술학과에 7년간 유학하면서 시서화의 기량을 닦았다. 이번 전시는 충청도 태화산 마곡사 인근 화실에서 대자연과 호흡하면서 작업에 몰두해온 그의 40년 화업을 돌아보는 자리다. 기념 작품집 <이 시대 신념의 화인 허유>도 출간됐다. (02)720-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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