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종로구 인사동 홍보관서 달빛 한옥음악회

 

 

▲ '인사동 달빛 한옥음악회' 공연모습 (사진제공=종로구청)

 

인사동 홍보관(인사동11길 19) 실내무대에서 이달 19·26일 오후 7시 ‘인사동 달빛 한옥음악회’가 열린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인사동 달빛 한옥음악회’에서는 김설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실시되며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조주선 교수가 판소리 ‘심청가’를 ▲가야금 병창인 윤지현씨가 청산리 벽계수, 방아타령 등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남도민요와 진도아리랑, 살풀이춤, 진도북춤 등 다양한 전통공연도 실시된다.

공연 관람티켓은 사전예약과 현장매표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2만원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의 전통을 찾아 방문하는 인사동에서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인사동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가꾸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일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737-7890)로 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인사동을 중심으로 고품격 전통문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1월 ‘인사동 달빛’을 정식 상표로 등록했으며, 인사동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전통문화업소 보호와 인사동 문화지구 육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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