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권씨의 회고전 ‘나무에 새긴 30년’展, 개막식 및 화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10일 오후4시 인사동 ‘아라아트’2층 전시실에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되었다.


미술평론가 윤범모씨의 작품평, 김윤수, 김명곤, 유홍준, 김명성씨의 축사와  작가 인사말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백기완, 손장섭, 황명걸, 신경림, 임재경, 신학철, 황석연, 이애주, 임진택, 이강군, 박홍순, 이도윤, 류연복, 정정식, 이인철, 조윤수, 이태호, 성효숙, 민정기씨 등 2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하여 작품들을 감상하며 전시를 축하했다.

미술 운동가에서 서정적 목판화가로 선회한 김준권씨의 작품들은 우리 모두가 발 딛고 사는 이 땅의 질박한 풍경들을 목판에 새겨냈다. 그가 30년간 제작한 작품은 550여 점이지만 이번 전시에는 연도별로 7, 8점씩 선정해 총 250여 점을 선보인다.

아라아트 2층부터 5층까지 4개 층의 넓은 전시장을 가득 메운 이 목판화전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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