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60년 발효명가 샘표가 아이들이 추억하는 행복한 식탁의 모습을 담은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즐거운 추억’을 주제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느꼈던 행복을 표현한 어린이들의 그림 작품을 통해 먹는 순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에는 지난 2개월간 ‘샘표 맛있는 추억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샘표 어린이 그림대회’을 통해 접수된 작품 중 선정된 109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샘표는 전시된 작품들에 대한 심사를 통해 ‘샘표상, 발효명가상, 501상’을 선정, ‘샘표상’에 뽑힌 작품은 샘표 양조간장501 라벨에 인쇄되어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오는 10월 18일(토)까지며,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인사동 마루’ 4층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50~60년대의 병 제품부터 80년대 PET용기, 현재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샘표 간장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코너가 함께 마련됐으며, 샘표의 옛날 지면 광고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직접 그린 이미지를 샘표 양조간장501의 라벨로 부착해 완성하는 ‘나만의 간장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참가비 3000원은 ‘내셔널 트러스트’에 문화유산기금으로 기부된다.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 만들기, 인스턴트나 배달음식보다는 직접 만든 음식으로 상차림 하기, 식사시간 동안 가족들과 대화하기 등의 내용이 포함된 ‘맛있는 추억 만들기 서약서’에 동의하는 관람객에게는 간장, 한식양념 등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그룹 ‘MMMG’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한정판 패키지의 샘표 국산콩 간장, 맑은 조선간장, 저염 간장 세트를 판매하는 특별 판매 이벤트와 ‘보부상회 디자인 협동조합’의 디자인으로 완성한 공간도 살펴볼 수 있다

이윤아 샘표 홍보팀 담당자는 “먹는 순간의 행복이 담긴 아이들의 그림을 보며 ‘맛있는 추억’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접수된 작품 중 건강하게 차려진 집밥보다는 배달음식 혹은 햄버거, 치킨 등 인스턴트 식품을 표현한 그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식습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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