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에 위치해 있는 인사동은 만남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만남의 장소로 인사동을 선호한다.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들도 많고, 간단하게 술 한잔까지 할 수 있는 맛집들도 많아 점심, 저녁 어떤 시간에 약속을 잡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렇다면 종로 인사동에서는 어떤 곳이 식사장소 혹은 간단하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을까? 대표적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다미로'를 들 수 있다.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제공한다'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인데, 실제로 고품격 요리를 푸짐하게 선사하고 있다.

특히 '안다미로'는 다양한 런치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점심식사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세트메뉴도 다양하고, 스테이크와 리조또, 파스타, 피자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일부러 점심시간에 방문하는 고객들도 많다. 참고로 점심메뉴는 평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판매한다.

세트메뉴의 경우, 마음에 드는 이태리 요리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세트메뉴에 따라 약간의 추가비용만 내면 샐러드와 커피 혹은 차, 디저트 케익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에피타이져부터 메인요리까지 풀코스로 맛볼 수 있어 여성고객들이 특히 좋아한다. 참고로 메뉴 주문 시 식전 빵과 발사믹소스 등을 제공한다.

메인요리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다. 버섯크림 리조또 위에 양지살을 그릴에 구워 올린 스페셜 스테이크는 특히 인기다. 날치알과 게살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도 등도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리조또 메뉴 역시 큰 점수를 받고 있다.

저녁시간에는 와인 등 술 한잔 할 수 있는 편안한 외식공간으로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신선한 식재료로 전문쉐프가 정성을 들여 만든 고급 이태리 요리와 함께 분위기 있는 술 한잔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인사동 쌈지길맛집 '안다미로'의 관계자는 "1층부터 3층까지 넓은 규모의 매장을 갖추고 있고, 고객들의 편안한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테이블 간격을 넓혔기 때문에 어느 시간 대에 방문해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하면서, "단순한 식사장소가 아닌 하나의 편안한 외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서비스 부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다미로'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5-2번지에 위치해 있다.

세계일보 /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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