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 벽두, 문화의 거리 서울 인사동에서 정겨운 우리 그림 ‘민화’를 주제로 한 문화잔치인 ‘제1회 대갈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대갈문화축제는 평생을 민족문화 연구에 헌신하면서 특히 잠자고 있던 우리 그림 민화의 가치와 의의를 새롭게 조명한 대갈 조자용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문화축제다.

옛 민화와 현대 민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민화 전시회와 학술세미나, 그리고 농악과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예술의 중요 레퍼토리로 이뤄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가나인사아트센터(서울 종로구 관훈동 188)에서 3일 개막해 12일까지 열린다.

1층 조자용 수집 민화전, 2층 현대민화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3~4층 파인 송규태와 우리민화전, 5층 가나인사아트센터 ‘부적 특별전’과 혁필화 체험하기, 6층 한국 채색자료 전시, 전통 민화붓 전시, 민화관련 도서 전시, 민화 공예품 및 문화상품전시, 어린이민화대회 수상작 전시, 기증 민화 판매전, 영어로 민화그리기 체험 특별행사 등이 각각 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