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오후 6시경, 인사동 창예헌 사무실로 조준영이사, 전활철이사,
김강수, 이종문회원이 각 각 방문하였다.
오랫만에 만난 반가움에 서로간의 안부를 주고 받은 후
창예헌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창예헌에 대한 이야기는 저녁식사를 위해 옮긴 '툇마루' 까지 이어졌다.

조준영 이사는 후원작품 판매가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대안을 내놓았다.
작가들이 실제 판매가격이나 작품의 질은 고려하지 않고,
최고 가격만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와 연결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 대안으로 후원작가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어느 특정 장소와 날자를 지정한 후 작품들을 구입 할 수 있는 회원들과 콜렉터들을 초청하여
경매하는 방법을 제안해, 함께 한 분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영주에서 올라 온 이종문회원은 정기총회 개최에 대한 회원들의 불만을 전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이 성씨의 출판기념회와 정기총회를 붙여 회원들의 원성를 샀는데,
이번에는 천상병예술제와 묶어 의정부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것 또한 회원들의 불만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총회나 이사회 안건을 회의장에서 서로 토론하는 시스템이 아니고,
식당 밥상 앞에서 한 두 사람의 뜻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차기 이사회에 회원들의 의견들을 전달하고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 창에헌의 발전을 위한 의견이나 문제점에 대한 개선안이 있으면 댓글에 올려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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