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성림作 `꽃이야기`
구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 서양화가 류성림씨가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리서울갤러리에서 두번 째 개인전을 갖는다.
구미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작품활동도 꾸준히 해온 류씨는 이번 전시에서 `꽃 이야기`라는 부제로 자연미의 정수인 꽃과 그를 바라보는 마음에 관한 예술적 탐색을 선보인다. 류씨의 작업은 대부분 시원하게 펼쳐진 꽃의 풍경에서 출발한다.
많은 화가들이 초기 수업시절 꽃이나 자연풍경에서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출발하고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류씨가 보여주고 있는 꽃의 표현은 전형적인 인상파 화풍으로 해석된다.
작가는 단일한 모티브의 꽃을 집중적으로 그려내기 보다는 다양한 꽃의 종류들을 때로는 생략과 단순화, 거친 마티에르로 꽃의 주제를 자신의 화풍으로 가지고 가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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