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마니의 학가산 산삼심기 산행이 지난 10월 27일 정오 무렵, 경북 예천군 보문면에서 있었다. 캠프로 정해놓은 보문면 우래1리 ‘물래실농원에서 단체기념사진을 찍은 후, 버스로 약15분간 이동해서야 학가산 초입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약 2킬로 정도 걸어가는 산길은 울긋불긋 단풍에 물든 산 풍경들이 발길을 잡기도 하고, 탐스럽게 익은 사과가 유혹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과 하나 따 먹으면 벌금 백만원이란 엄포에 질려 그림의 떡에 불과했는데, 세상인심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심는 산삼도 캐먹으면 벌금 백만원이라고 써 붙이자는 농담까지 나왔으니...

-산행에 함께한 사람들-
박인식, 황명걸, 송상욱, 김명성, 김신용, 배평모, 조문호, 김상현, 전활철, 노광래, 박세경, 조광래, 박흥식, 김정남, 이상철, 편근희, 추금자, 신정하, 정채헌, 김미희, 주정임, 박춘옥, 김영숙, 박기성, 최효숙, 황예숙, 박상하, 송미영, 박신영, 김영미, 오만철, 박병성, 김정수, 변명희, 홍명도, 곽미영, 전환주,  

 

 

 

 

 

 

 

 

 

 

 

 

 

 

 

 

 

 

 

 

 

 

 

 

 

 

 

 

 

 

 

 

 

 

 

 

 

 

 

 

 

 

 

 

 

 

 

 

 

 

 

농심마니(대표: 박인식)의 54회째 산삼심기가 지난 10월 27일 경북 예천군 보문면의 학가산에서 있었다.

전 날, 보문면 우래1리 ‘물래실농원에 베이스캠프를 정하여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 모래사장에서 밤새 불을 지피며

신명을 풀어냈다.

학가산에 올라서는 산삼심기 전에 산신령에게 올리는 산신제부터 지냈다.
산신제에서 박인식씨가 즉석에서 제문을 작성하여 읽었고, 수견선생의 피리 헌음과 이상철씨의 헌무도 따랐다.

이번 제주로 선택된 황명걸, 송상욱, 배평모, 김정남, 박흥식, 김상현, 김명성, 조광래, 노광래씨의 삼배와 함께

참가한 농심마니 회원 모두가 차례대로 이 땅의 정기를 축원했다.
이어 '농심마니' 박인식대표로 부터 산삼 심기 전에 유의 할 사항들을 들은 후

함께 부른  ‘농심마니의 아침’ 노래 소리는 학가산에 긴 메아리를 남겼다.

“농심마니 잘 잤느냐 지난 밤 꿈 속에서
산 신령이 하신 말씀 귓가에 새롭구나
산삼은 이 땅의, 이 땅의 뿌리요
배달의 정기 조선은 산삼밭 산삼을 심자.
삼 심자 심봤다. 이 나라 이 땅에~
이 나라 이 땅에~ 이 나라 이 땅에~“

-참가한 농심마니들-


박인식, 황명걸, 송상욱, 김명성, 김신용, 배평모, 조문호, 김상현, 전활철, 노광래, 박세경, 조광래, 박흥식, 김정남, 이상철, 편근희, 추금자, 신정하, 정채헌, 김미희, 주정임, 박춘옥, 김영숙, 박기성, 최효숙, 황예숙, 박상하, 송미영, 박신영, 김영미, 오만철, 박병성, 김정수, 변명희, 홍명도, 곽미영, 최재왕, 전환주, 전상배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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