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섭씨의 ‘인천 청관’사진 전시회가 열린  지난 1일, 충무로 비지찌개집에서 뒤풀이가 있었다.
작가 김보섭 내외를 비롯하여 한정식, 이규상, 김남진, 엄상빈, 류은규, 안미숙, 곽명우,

장 숙, 허현주씨 등 여러 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인천의 다큐사진가 김보섭씨의 ‘인천 청관’ 사진집이 눈빛사진가선 16호로 출간되었다.
지난 10월1일 오후6시, 그 사진집 출판을 기념하는 전시회 개막식이 ‘갤러리 브레송’에서 열렸다.


사진가 한정식선생을 비롯하여 ‘갤러리 브렛송’ 김남진관장, ‘눈빛출판사’ 이규상대표의 인사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보섭씨는 프로젝트로 비쳐주며 사진에 담긴 이야기들을 들려주기도 했다.

대부분의 사진들을 20년 전 ‘삼성포토갤러리’에서 본 사진이지만, 그 때보다 감흥이 훨씬 더 컸다.

세월의 두께가 주는 가치였다. 퇴색된 집들과 사물들, 그리고 그곳에 뿌리박고 살아 온 사람들의 애잔함이 가득했다. 

지나치며 찍은 것이 아니라, 사진가가 그들의 삶 깊숙이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든 것은 다 사라지겠지만, 사라져가는 화교에 대한 안타까움도 곳곳에 배어 있었다.

김보섭씨는 사라져가는 화교의 소중한 기록을 남긴 것이다.
이를 축하하는 건배 제의를 최광호씨가 했다.
한정식, 이규상, 김남진, 엄상빈, 윤길중, 류은규, 박병문, 안미숙, 정영신,

곽명우, 장 숙, 허현주, 이영우, 이시영씨 등 참석한 많은 분들이 함께 축배를 들었다.


사진,글 / 조문호





































발행처 / 눈빛출판사 / 사진집 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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