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제2회 블루展

 

2021_1208 ▶ 2021_1213

 

초대일시 / 2021_1208_수요일_05:30pm

참여작가

강유림_권기철_김희진_노신경_모용수_문기전

박윤순_신주호_이경훈_이해기_임종두_정보연

후원 / BLUE 후원회

관람시간 / 10:00am~07:00pm

인사아트센터

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1층

Tel. +82.(0)2.736.1020

www.insaartcenter.com

그림과 삶은 닮아있습니다. 예술의 목적이 길이 없는데 가는 것이며, 거기를 향해서 가야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길이 없는 길을 가는 창의적인 태도는 고통스러운 쾌락을 동반합니다. 인생도 또한 마찬가지로 자기의 생을 스케치하고 자기만의 색깔로 완성해가는 과정이 예술처럼 난해합니다. 이상적인 그림과 삶은 조화롭고 창의적인 모습이어야 행복에 가깝게 도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유림_others-gazing_장지에 채색_181.8×227.3cm_2021
권기철_그리고 은밀한 일상의 서사_한지에 혼합재료_73×61cm_2021
김희진_Heavy Rain_혼합재료_130×324cm_2021
노신경_inbetween 3027_한지에 바느질_112×145cm_2021

그림과 삶은 먼 미래와의 대화이기도 합니다. 당대에는 물론 오백년 천년후의 후대들과 이야기하는 동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술을 사랑한 삶의 표현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도록 끌어내며, 먼 훗날 후손들에게는 감미로운 전설이 되어 다가갈 것입니다.

 

모용수_사랑합니다_캔버스에 유채_162×112cm_2021
문기전_산 자들의 영원한 안식처 Q-L 9 Eternal Resting of the Living Q-L 9_한지에 아크릴채색_200×244cm_2017
박윤순_Chora-Flower,sea,sky_캔버스에 유채_70×140cm_2021
신주호_심연 心淵_천에 혼합재료_60.6×72.7cm_2021

창조적인 빛깔의 BLUE회가 두 돌을 맞이합니다. BLUE회는 미를 공감대로 다채로운 회원들이 모여서 지향점이 같은 매우 이상적인 모임입니다. 모두가 다르면서 질서 있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와 후원회가 더욱 더 품격 있게 어우러져 영혼을 담아내는 작품이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독일 철학자 니체는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고양시킬 수 있는 것은 예술뿐이라고 말합니다. 예술 성장의 백미는 후원이며 후원의 결과는 미술사에서 영원한 꽃으로 핍니다. 미의식의 쾌감을 행복의 근원으로 삼는 작가님들 그리고 후원회원님들의 그림에 대한 사랑과 후원이 다음 세대가 향유할 문화가 될 것입니다.

 

이경훈_Together_코튼지에 유채_145×145cm_2017
이해기_비단, 금_147×125cm_2019
임종두_달리달리_장지에 석채, 금박_162.2×390cm_2021
정보연_한남동_천에 안료, 금분_25.5×76cm_2021

만남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대에 창조의 기쁨을 함께하는 빛깔 고운 자리입니다. 아름다움의 가치와 이상향을 실현하도록 후원해 주신 후원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기, 삶의 기록자인 작가들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어 전합니다. (2021. 12) ■ 임종두

Vol.20211208c | BLUE-제2회 블루展

 

BLUE

 

블루 창립展

2020_1118 ▶ 2020_1124

 

초대일시 / 2020_1118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강유림_권기철_김희진_노신경_모용수_문기전

박윤순_신주호_이경훈_이해기_임종두_정보연

 

후원 / BLUE 후원회

관람시간 / 10:30am~06:30pm / 일요일_12:00pm~06:30pm

 

 

갤러리 그림손

GALLERY GRIMSON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22(경운동 64-17번지)

Tel. +82.(0)2.733.1045

www.grimson.co.kr

 

 

쪽빛 하늘, 청명함, 드넓은 바다, 인류가 합성한 최초의 색. BLUE! 블루는 원대하고 광활한 기상을 가지고 도전하는 젊은 작가정신이며 창조의 빛깔입니다. 작가는 창조적일 때 가장 행복감을 느낍니다. ●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지구적인 재난 상황인 역경의 시기입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큰 변화로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코로나블루를 겪으며, BLUE회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더욱 가치가 있고 향기롭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수는 발칸산맥의 장미 향수라고 하는데 가장 춥고 어두운 시간인 자정에서 2시 사이에 장미를 딴다고 합니다. 역경을 이겨낸 장미만이 최고의 향기를 품어 내듯이 BLUE회의 창립 여건이 이와 견줄만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삶이 예술처럼 감동이길 바랄 것이지만 실천의 문제가 따릅니다. ● BLUE 후원회는 실천을 통해서 인생을 예술작품처럼 감동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 내어주시고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후원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가는 혼자의 공간에서 창조를 위한 반성과 판단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작품으로 발현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의 길을 묵묵히 가는 작가들의 세계에 격려와 소통의 장이 필요합니다. 작가의 환경에 공감하고 배려해 주신 소통의 장은 창작의 열정으로 작용 될 것입니다. 문화의 향유자이자 다양한 분야의 후원회원님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험난한 예술의 길에서 좋은 작가로 성장할 것입니다. 미술이 그 시대를 보는 방식이라면 강력한 후원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물심양면으로 애써 보내주신 선한 에너지는 창의적이고 따뜻한 메시지로 바꿔 세상과 만나겠습니다.

 

강유림_感遇_장지에 채색_91×116.8cm

 

권기철_그리고 은밀한 일상의 서사_한지에 먹_212×155cm×10_2020

 

김희진_Cure_혼합재료_40×130cm_2020

 

노신경_inbetween 3021_한지에 바느질_91×116.7cm_2020

 

모용수_사랑합니다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20

 

문기전_Quantum_판화지에 연필_100×100cm_2019

 

박윤순_Chora_캔버스에 유채_60×110cm

 

신주호_심연 心淵_91×117.5cm_2020

 

이경훈_possible scenery_리넨에 유채_140×140cm_2020

 

이해기_스스로 빛이 되어_비단, 금_90×90cm_2018

 

임종두_同行_장지에 석채_91×116.8cm_2020

 

정보연_도시의 빛_천에 수간안료, 금분_48.2×125cm_2020

 

 

같은 시공간에서 특별한 인연으로 BLUE회가 탄생했습니다. 우주의 시작점처럼 헤아릴 수 없는 에너지로 시작하는 기분입니다. 든든하고 애정 어린 후원회와 열정과 인간미 넘치는 좋은 작가들이 그렇습니다.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상 푸르름을 유지하면서 가치 있는 길을 함께 멀리 갔으면 좋겠습니다. 후원회와 작가들의 모임인 BLUE회는 서로의 관심과 성원으로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멋진 삶의 미학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끝으로 BLUE회 창립전에 한 세계를 정성껏 만들어서 보여주신 작가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BLUE 작가 일동

 

 

 

Vol.20201118b | BLUE-블루 창립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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