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리얼리즘을 위하여

김윤수 선생 2주기 추모展

 

2020_1125 ▶ 2020_1201

 

김병택_산하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72.7cm_2017

 

초대일시 / 2020_1125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강기욱_강행원_권산_권용택_김덕진_김두성

김병택_김상섭_김선동_김영화_김우성_김윤기

김은숙_김재홍_김천일_김호원_김화순_나선우

나종희_남궁산_노경호_두시영_류성환_류연복

류충렬_민병길_민정기_박금만_박대석_박불똥

박세라_박신영_박영균_박용빈_박은태_박장근

박재동_박진화_박태민_박흥순_변대섭

변사무엘_서수경_성춘석_손금식_손장섭

송문익_송효섭_신미란_신학철_신현경_신희경

양상용_양은선_엄순미_위종만_이경미_이기홍

이돈순_이명복_이석숙_이성완_이수영_이승곤

이영선_이영학_이인철_이재민_이종구_이종희

이철재_이홍원_임옥상_장경희_장순일_전진현

정세학_정수연_정원식_정희승_조병연

조순현_주재환_진창윤_최병수_최선희

최연택_탁영호_한숙_함종호_황의선_황재형

 

김윤수 선생 2주기 추모전 추진위원회조직위원장 / 두시영

자문위원 / 박재동_손장섭_신학철_주재환

기획위원장 / 이종희기획위원 / 김선동_김윤기_박대석_박흥순_이승곤

간사/ 윤은진

 

주최 / (사)민족미술인협회

주관 / 김윤수 선생 2주기 추모전 추진위원회

후원 / (사)민족예술단체총연합_창비_꿈마루 상담심리센터

 

관람시간 / 10:00am~06:00pm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INSA ART PLAZA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4-1 1층

Tel. +82.(0)2.722.9969

insaartplaza-gallery.com

 

 

선생님! 김윤수 선생님과 함께 천하의 즐거움을 느끼며 ● 선생님 여행가시듯 우리 곁을 떠나신지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지금쯤 백두산 천지에서 민족의 정기를 흠뻑 적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2주기 추모전을 마련하였습니다. ● 김윤수 선생님은 1980년대 일어난 민족예술과 민중 미술운동의 이론적 토대를 세운 선구자적 역할은 한국 근현대미술사 작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1969년 (현실동인3인전) 제1선언문을 시작으로 『현실과발언』『두렁』『임술년』서울미술공동체등은 선생님의 리얼리즘 미학과 예술론은 예술가들이 현실주의 미술운동으로 나아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습니다.1985년 창립하여 35년 주년을 맞는 (사)민족미술인협회는 선생님이 남기신 미술사적 예술론과 가치를 형상화 하고 계승하기 위해 '역사에 새기는 민족미술의 붓질'이 이번 전시가 갖는 하나의 의미입니다.

 

김우성_망중한_캔버스에 유채_130×130cm_2020

 

박신영_선과 선을 넘어서_나무에 옻칠, 안료_40×60cm_2013

 

양은선_그대를 보내고_한지에 먹, 채색_51×73cm_2018

 

이승곤_100년의 BOYCOTT_천에 유채_53×72.5cm_2020

 

탁영호_매롱 梅弄_한지에 아크릴채색_61×91cm_2019 

노경호_그들은 누구인가_디지털 프린트_51×81cm_2008

 

이기홍_바람-대숲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130cm_2020

 

이번 전시를 통해 "참된 예술은 모순에 찬 현실 도전을 맞받아 대결하는 응징능력에 의해서만 수확되는 열매"라는 영원한 청년 김윤수, "민주와 민족을 향해 현실의 지평을 넘어 선 소신의 삶을 산" 거인 김윤수, "어두운 이에게 특유의 미소로 빛을 주고, 추운 이에게 뜨겁게 손을 잡아준" 인간 김윤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의 좌우명이셨던 '先天下之愚而愚 後天下之樂而樂'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김윤수 선생님과 함께 천하의 즐거움을 느끼며 많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 바랍니다. ● '그의 정신은 늙었던 적이 한 번도 없다'라는 시인의 말처럼 이번 2주기 추모전이 '선생님의 숨결이 작품 속에 스며들어 우리들의 손과 붓 영혼이 무성한 예술의 숲이 될 수 있게'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김정업 사모님. 창비. 민예총, 전시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추진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품을 출품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0.11월) ■ 두시영

 

 

 

Vol.20201126c | 이 시대의 리얼리즘을 위하여-김윤수 선생 2주기 추모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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