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빛, 도시 The light of daily city life

주은희展 / JOOEUNHEE / 朱銀姬 / painting 

2015_0902 ▶ 2015_0908

주은희_A strange serenity14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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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희 홈페이지_jooeunhee.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아트 스페이스GANA ART SPACE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6(관훈동 119번지)

Tel. +82.2.734.1333

www.ganaartspace.com



주은희는 일상 속에서 따뜻하면서도 강렬하고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빛의 앙상블이 주는 도시의 풍경을 통해 우리에게 소박한 위안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지난 작업을 통해 반복적이고 익숙한 것들 속에서 느껴지는 자신만의 낯선 느낌을 손으로 문지르는 방법을 통해 표현하여 왔다. 사물과 배경이 섞여지면서 익숙한 공간과 사물이지만 낯설고 몽환적으로 보여지기도 하고 마치 초점이 흐린 사진의 그것과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동안의 작업들 속의 빛은 작가 작업에 자연스럽게 스며있는 화면 요소 중 한 부분이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빛을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은희_The light of daily life 1_캔버스에 유채_80×116.7cm_2015

주은희_The light of daily life 2_캔버스에 유채_72.7×60cm_2015

주은희_Tres belle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5

주은희_비오는 광화문1_캔버스에 유채_53×65cm_2015

주은희_비오는 광화문2_캔버스에 유채_45×53cm_2015


주은희_A strange serenity4_캔버스에 유채_60.6×90.9cm_2012


작가는 이번 개인전 『일상의 빛, 도시』展에서 해질녘 어두운 밤으로 연결되는 쓸쓸한 도시를 주요 모티브로 다루고 있다. 그 속에서도 도심의 풍경을 하나씩 밝혀주는 여러 가지 빛들의 산란한 움직임을 보며, 희망과 꿈을 발견한다. 특히, 손가락을 이용한 페인팅 기법은 밝은 테두리는 있지만 정확한 형태를 띄지 않는 빛의 모호함을 극대화하여 도심 속 일상의 빛을 작가의 손으로 붙잡아 캔버스에 새겨 놓은 듯 희망의 온기를 담아내고 있다. ■ 가나아트 스페이스


Vol.20150905g | 주은희展 / JOOEUNHEE / 朱銀姬 /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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