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장 기 살리기 위해 마련한 ‘장에 가자’ 개장식이 지난 21일 오후 5시30분 아라아트센터 5층 전시실에서 있었다.

개장식에는 민속학자 심우성선생을 비롯한 각계 인사 200여명이 함께 해 큰 힘을 보태주어 신명나는 한마당이 되었다.

이날 테이프커팅은 장수 오일장의 포목상 사진이 대신했고, 소설가 박인식씨의 사회로 격식 없이 진행됐다.

 

행위예술가 무세중선생께서 2015년을 우리시장 사랑하기 원년으로 하는 선포식에서는 모두들 ‘장에 가자’를 따라 외쳐 행사장을 들썩이게도 했다.

피리의 달인 수견(김정남)선생의 가슴을 도려내는 연주와 음유시인 송상욱선생의 옛날이 그리워지는 흘러간 노래, 뮤지션 김상현씨의 아코디온 연주 등 난장스러운 공연 분위기가 마치 시골장에서 약장수가 판을 벌인 것 같았다.

 

이 날 개막식에 참석한 분으로는 민속학자 심우성, 김동수선생, 행위예술가 무세중, 무나미씨, 문학평론가 구중서씨, 시인 강 민, 민 영, 황명걸, 서정춘, 김신용, 천성우, 조준영, 김명성, 송상욱, 안아무. 김낙영, 김영재씨, 소설가 정승재씨, 만화가 박기정씨, 사진가 육명심, 한정식, 전민조, 정용선, 엄상빈, 김남진, 김지연, 이석필, 김문호, 강동문, 배병수, 안해룡, 이수만, 김상현, 백영웅, 이수영, 곽명우, 고 헌, 권양수씨, 서양화가 신학철, 강찬모, 장경호, 전인경, 정복수, 박불똥, 성기준, 허미자, 전강호, 서길헌, 조경석씨, 한국화가 황외성, 주승자씨, 미술평론가 곽대원씨, 건축가 임태종씨, 연극배우 이명희씨, 무용평론가 이만주씨, 뮤지션 김상현씨, 팝페라가수 전은주씨, 중문학자 임계제씨, 서도소리꾼 이지녀씨,이성 구로구청장, 최혁배 변호사,'눈빛출판사' 이규상, 안미숙, 성윤미씨, 조경연, 김우진, 배성일, 강인구, 박시교, 신신자, 하재은, 김윤한,  김민철, 김 구, 남연정, 홍성식, 공윤희,  한진희,  방동규, 정정은, 장종수, 장한결, 이명옥,  이기남, 김정남, 임경일, 강선화, 곽성훈, 김윤한, 하태웅씨, 그리고 천리길을 마다하고 상경한 창원의 인터리어 디자이너 김의권씨를 비롯해 정선군청의 김수복 문화과장 등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사진,글/ 조문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