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열차(A-train 트레인)개통식이 지난 15일 오전 9시 청량리역에서 열렸다.

시승단을 태운 열차는 4시간을 달려 오후2시 30분경 정선역에 도착하였는데, 개통을 축하하는 정선 군민들의 박수갈채가 뜨거웠다.


이날 시승단 도착 환영식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비롯하여 전정환 정선군수, 차주영 군의회의장, 윤형중 문화원장, 김수복 정선군 문화관광과장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정선아라랑열차 개통을 축하하며, 첫 시승을 마친 관광객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시승단은 역전에 대기한 버스를 타고 정선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정선스카이워크와 정선아리랑극 ‘메나리’관람, 정선5일장 등을 돌았는데,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사물놀이공연으로 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오는 22일부터 운행되는 이 열차는 국내 여객열차 중 처음으로 지역명칭을 사용한 정선아리랑열차 (A-tarin 트레인)로 불리게 된다. 객실에서 개방형 통유리 창문을 통해 정선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데, 유네스코 세계인류 무형유산인 아리랑과 정선지역의 정서와 정선아리랑을 표현해 꾸몄다고 한다.. 아울러 객차 내에서는 스토리텔링, 음악방송, 기념포토 서비스, 사연소개, 마술공연, 퀴즈게임, 노래자랑, 기다림 엽서 등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가족단위, 연인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광특수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정선아리랑열차는 정선 장날을 제외한 화요일과 수요일은 객차 정비를 위해 운행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이번 정선아리랑열차 개통으로 사계절이 아름다운 청정 정선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연계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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