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ㆍ백ㆍ남 (RedㆍWhiteㆍBlue)

선무展 / SUNMU / 線無 / painting
​2014_1030 ▶ 2014_0125 / 월요일 휴관

 

선무_리념2 Ideology2_캔버스에 유채_150×250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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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리셉션 / 2014_1030_목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트렁크갤러리

RUNK GALLERY

서울 종로구 소격동 128-3번지

Tel. +82.2.3210.1233

www.trunkgallery.com

 

나는 선무다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 '죄'가되어 돌아왔다 세상의 평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 '죄'가되어 돌아왔다 이 세상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내가 살아온 삶과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이야기 하는 것이 '죄'가 되어 돌아 왔다 그 '죄'인이 북경에서 전시하면서 소리쳐 부르려고 했던 노래가 여기 있다

 

선무_꽃보라 Piece of flower_캔버스에 유채_190×130cm_2013

  

나에게도 부모님이 주신 심장이 있다 / 누군가 그 심장위에 빨간 초상 휘장을 달아주었다. / 누군가의 신하 된 것에 감사하며 좋아했고 / 그것은 나의 전부가 되었다 / 세상은 나를 고아아닌 고아로 만들었고 / 리별의 아픔을 주었고 새로운 만남과 / 크나큰 용기를 주었다 / 누군가 달아주었던 내 심장위의 초상휘장은 떨어졌다 / 온전히 나를 위해 뛰는 심장이 나에게도 있다 / 나는 선무다

 

선무_노루잡이 Take a one_캔버스에 유채_160×130cm_2014

 

선무_별빛2 Starlight2_캔버스에 유채_190×130cm_2014

 

오직 그것만을 믿었습니다. / 오직 그것밖에 몰랐습니다 / 오직 그것이 삶의 전부였습니다 / 이제 조금 알것 같습니다 / 그것이 행복이라면 행복하지 않겠습니다. / 그것이 전부라면 살 생각이 없습니다. / 그것이 아닌 나를 알았습니다. / 이제 세상에 대고 소리칩니다 / 나는 선무 라고

 

선무_선무의 노래_C 프린트_2014

 

선무_우리2_캔버스에 유채_130×160cm_2013 

 

원치 않은 리별을 하며 이 몸을 광야에 던져버렸다 / 챈쑹의 두려움과 공포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야만 했다 / 가 닿으리라 생각지는 않지만 해도 넋이라도 전해다오 / 타향에서 새해를 맞으며 부모형제들에게 삼가 편지를 씁니다

 

선무_창밖의 낯익음_C 프린트_2014

나는 리별의 아픔을 원치 않았다 / 나는 노예의 삶을 원치 않았다 / 나는 죽는 것을 원치 않았다 / 저 하늘의 태양은 찬란한 빛을 주지만 / 빛 잃은 어둠속에 삶들의 몸부림은 / 이 가슴을 아프게 하는구나 / 누굴 위한 리념인가 / 누굴 위한 정치인가 / 누굴 위한 전쟁인가 / 하늘이시여 굽어 살펴주소서 ■ 선무  

 

 

Vol.20141030h | 선무展 / SUNMU / 線無 /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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