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인사동 '비비고 계절밥상' 숙성실.
한국 전통문화의 거리인 서울 인사동에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의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CJ푸드빌은 인사동에 '비비고 계절밥상'을 처음 선보이고 이달 초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인사동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매장 구조가 더욱 고풍스러워진 점이다. 한국 전통 가옥의 기와 지붕, 대들보, 부뚜막 등을 재현한 내부 인테리어로 매장 어디에서든 한국의 미를 듬뿍 느낄 수 있다. 복층 구조로 위층에서 반대편을 내려다보면 마치 옛 시골 장터를 바라보는 듯 정겨운 전망도 선사한다.
또한 비비고 계절밥상은 매장 앞에 '숙성실'을 갖추고 장과 장아찌를 담가 실제 메뉴로도 사용한다. 5~10도 저온으로 유지하는 숙성실에는 경기 여주에서 빚은 항아리에 동치미, 마·무 장아찌 등을 담가 두었다.
'비비고 계절밥상'은 기존의 '계절밥상'과 이용 방법이 같은 한식 샐러드바 형태다. 가격 역시 성인 기준 평일 점심 1만3900원, 저녁과 주말은 2만2900원으로 동일하다.
비비고 코너도 강화했다.
해외 매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핫스톤(돌솥)' 메뉴를 추가했다. 비비고 코너에서는 제철 비비고 돌솥비빔밥과 찌개류 등 일품 요리를 무제한으로 주문할 수 있다. 계절마다 제공되는 제철 메뉴인 '낙지 구이'와 '안동식 쌀국수' 등 100종류 이상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비비고 계절밥상'은 한층 더 진화한 한식 레스토랑이다.
파이낸셜뉴스 /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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