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enda Douglas, 'Mai Putitja Ngaparri (Bushtucka)'. 27x18cm, pigment print, 2013.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호주의 붉은 심장부 '노던 테리토리'지역의 사진 30여점이 한국 땅을 밟는다.

진정한 '아웃백'의 모습과 함께 그곳의 사람, 자연을 진솔하게 표현한 최초의 호주 원주민(Aborigine) 작가들의 국제 사진전 'True Outback'전을 통해서다.

5만 년 이상 된 풍부한 원주민 역사와 함께 험준한 자연 미가 가득한 노던 테리토리 지역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젊은 원주민 사진작가들은 호주의 광활한 자연의 중심부이자 그 곳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오지에서 살아가는 그들 삶을 세밀하고 진정성 있게 기록했다.

▲ Rhonda Dick, 'My Great-Grandmother’s country. My Grandfather’s mother’s Birthplace'. 20.5x20.7cm, pigment print, 2012.

 


 

자신들의 삶과 그 터전을 순수하게 기록하고, 꾸밈없는 자신들의 생각을 사진 위에 수필처럼 그려내는 행위 등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진정한 아웃백의 이야기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 펼쳐진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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