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사동에 ‘공예미술품만들기 체험관’이 오픈했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 공예체험과 현대적 미술체험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인사누리 공예미술품만들기 체험관은 이날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공예미술품만들기 체험관에서는 전각·도장 새기기, 전통 채색화 공예, 도자 액세서리와 머그잔 만들기, 캐스팅, 클레이아트, 부조&한지 캐릭터 콜라보 공예, 캘리그라피, 전통한지 공예, 규방공예 체험 등을 한 자리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왕성히 활동 중인 분야별 국내 유명 작가들이 체험관에 직접 상주하며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공예미술품만들기 체험관은 아이부터 성인까지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세분화 되어 있고, 제한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눈길을 끈다.

공예미술품만들기 체험관을 공동 기획한 스프링 이준석 대표는 “인사동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인사누리를 진행하면서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인사누리 공예미술품만들기 체험관은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3층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용우 기자 yw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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