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3시의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은 한가했다.

먼저 떠난 “용태형”을 조금이라도 오래도록 붙들고자 5일장으로 한데다, 대부분 문상을 다녀 갔거나,

더러는 추모식이 있는 7일이나 발인 날 들리려고 기다리는 듯 했다.

함께 들린 정기범, 김명성, 조준영씨 외에는 장례위원 김태서, 이애주씨를 비롯하여 소설가 조정래, 배평모씨

서양화가 장경호, 민정기씨, 민속학자 심우성, 사진했던 박영수씨등 몇 몇 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뒤이어 약속했던 무세중, 무나미선생을 비롯하여 이청운, 전강호씨 등 ‘인사동 유목민’팀들이 방문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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