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떠밀려 죽었다.

비정한 세상이 죽였다.

 

비참하도록 슬프게 죽었다

돈에 병든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

 

아무도 울지 않았다.

사람이기를 포기했다.

 

"내 주검에 침뱉지마라"

 

‘2021홈리스추모제’에서...

사진, 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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