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를 회화적으로 보여주는 허회태씨의 개인전 ‘헤아림의 꽃길’이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29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에는 감성과 조각을 결합한다는 의미의 작품 ‘이모 스컬프처(Emo sculpture)’ 34점을 선보인다.
붓글씨로 자신의 철학을 담은 한지 입체 조각을 소용돌이 형상으로 화면을 채운 부조 작업이다.
생명의 소용돌이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이번 작품들은 우주 속의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유와 명상을 주제로 했다.
그는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답고 우아하다고 말한다.
가령 ‘헤아림의 꽃길3’에 대해 “굽이진 꽃길은 인간 삶에서 예정치 않게 만나는 수많은 형상의 질곡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만들어진 길이며, 그 길 위에 피어난 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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