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 B 구간 / A& B areas

김효숙展 / KIMHYOSUK / 金孝淑 / painting 

 

2021_0622 ▶ 2021_0731 / 일요일 휴관

 

김효숙_a와 b구간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200×400cm_2020~1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0:30am~06:00pm / 일요일 휴관

 

 

관훈갤러리

KWANHOON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1(관훈동 195번지) 1, 3층

Tel. +82.(0)2.733.6469

www.kwanhoongallery.com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작가 김효숙의 개인전 『A와 B 구간』을 선보입니다. 김효숙의 작업은 이미지를 수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곳곳을 산책하고 거닐며 사진을 찍거나 메모를 하고 스케치를 하는 방식으로 그것들을 작업실로 가져와 보통은 버려진 공간과 사물을 수집하고 인상 깊은 현상이나 사건, 사진, 색감 등을 기록한다. 그렇게 수집한 자료는 제 배치로 인해 많은 부분 뒤엉키고 경계가 모호해지는 모습으로 표현되며 작가는 이를 회화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업전반의 걸친 과정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동시대 각기 다른 문화적 토대에 의해 다양한 모습으로 구현될 작업을 고찰하고자 한다.

 

김효숙_a와 b구간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200×400cm_2020~1_부분
김효숙_a와 b구간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200×400cm_2020~1_부분

 

"세계를 마주할 때 그것이 무엇이든 구성하고 있는 주변 맥락을 배제한 상태로 존재할 수 없다 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를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접근 방식이 지금까지 작업해 왔 던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간 작업을 해오면서 그린다는 진행 방식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생각했고 주변을 관찰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데 의미를 집중시켰다. 나름에 공간에 주체가 되는 것들 사이에는 언제나 빈 공간이 존재한다. 이곳에는 버려지는 것들 이 자리했고 언젠가는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버릴 버리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도시의 버려져 존재하는 것들을 관찰한다." ■ 김효숙

 

 

Vol.20210622e | 김효숙展 / KIMHYOSUK / 金孝淑 /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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