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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야일展 / PARKYAIL / 朴野一 / painting
2019_0213 ▶︎ 2019_0219


박야일_들어가는 사람-겨울_캔버스에 유채_72.7×116.8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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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9_0213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경인미술관

Kyung-In Museum of Fine Art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1-4 제3전시실

Tel. +82.(0)2.733.4448, 4449(ARS 9)

www.kyunginart.co.kr



수술과 2년여의 재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일상에 적응하기 시작할 무렵 친구가 찾아와 전시를 제안했다. 그 와중에도 무슨 배짱이었는지 선선히 응했다. 하여 만 1년 동안 그림과 씨름해 10년 만에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 다치기 전에 간간히 스케치해 두었던 그림들과 새롭게 구상한 그림들이 섞여 있다. 눈물과 구름이 주되게 등장하는 작품들과 '들어가는 사람' 연작이 후자에 속하는데, 전시 제목인 'into'가 여기에서 나왔다.


박야일_희한한 짐_캔버스에 유채_100×72.7cm_2018


박야일_바다를 건너는 법_캔버스에 유채_80.3×100cm_2018


박야일_수요일 저녁_캔버스에 유채_80.3×100cm_2018


박야일_이끼를 닦는 사람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18


박야일_검은 가방_캔버스에 유채_82.7×90.9cm_2018


박야일_집 밖의 집_캔버스에 유채_65.1×90.9cm_2018


이 전시는 개인적으로 겪고 있는 아픔과 사회 곳곳에서 보게 되는 눈물들 속으로, 구름처럼 무상하게 흩어지지만 그래도 소중히 여겨야 할 순간들 속으로, 세상은 물론이고 나 자신마저도 관조하며 살았던, 그래서 환상과 낭만으로 겉돌던 삶에서 벗어나 어둡고 뼈아프더라도 그 실재 속으로 '들어가려는' 시도이며 격려다. ■ 박야일



Vol.20190213d | 박야일展 / PARKYAIL / 朴野一 /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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