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예헌의 가을여행 "사인암 한마당 예술제"가 지난 18일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창예헌 회원들을 주축으로 10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는 원로 작가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김명성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예술제는 기국서 연출의 "용산, 의자들" 공연을 시작으로하여
김정남의 피리소리, 이유나의 입춤, 살풀이, 무세중의 굿 퍼포먼스 "세개의 빛", 심철종 연출의 "스페이스 제로"로 이어졌다.
이 공연들은 사인암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져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만찬이 끝난 뒤 연회장에서 펼쳐진 노래자랑에는 이지녀씨의 판소리, 대감놀이 등 신명나는 소리들로 참여자들을 이끌어 갔고,
최백호씨와 이경오씨의 열창에 모두들 기가 질려버린것 같았다.
그외에도 많은 무명가수들이 늦은 자정까지 춤추고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노래를 불러 밤의 열기는 더해갔다.
해가 희뿌였게 밝아 오는 새벽녘까지 기타소리와 노래가 이어져 진행자의 입장에서는 퍽 곤욕스러웠겠지만,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바둑대회 결승전에서 시인 강 민선생님이 우승하여 상금50만원을 탓다는 것을 마지막 뉴스로 전합니다.

준비한 음식들: 정선, 여량막걸리10말, 보은, 대추막걸리 100병, 여수, 전어 홍합 4박스, 보은, 돼지수육 50근, 단양, 머루포도 사과 각2박스, 곤드레 비빔밥, 올갱이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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