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문화투데이 / 2016,11,26]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병신무란 하야제“ 인사동 나무화랑에서 열려 ...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병신무란 하야제“ 전이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인사동 ’나무화랑‘(02-722-7760)에서 열리고 있다.

 

 

 

 

 

 

▲ “병신무란 하야祭”전시작품

 

화가 장경호씨가 기획한 하야제에는 우리나라 민중미술의 거목 신학철선생을 비롯하여 김진하, 이인철, 박불똥. 홍성담, 박 건, 윤 엽, 이 하, 장경호, 장 백, 김이하, 정평한, 강기욱, 이종구, 정정엽, 김기호, 박영환,권 홍, 류우종, 김종찬, 이영학, 김수연, 김 술, 이진우, 이재정, 성효숙, 박은태, 정동용, 조문호, 정영신, 김사빈, 박세라, 신미란, 류성환, 이동슈씨 등 우리나라 민중미술을 이끌어 왔던 화가들과 사진가, 시인 등 각 계 각 층의 예술가 4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근혜가 하야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참여 작가를 받아들여 신청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 왼쪽 : 조문호작품, 중 : 장경호 작품, 오른쪽 : 김진하 작품

 

출품된 작품들은 각양각색이다. 허수아비 박근혜 얼굴에다 무당의 저주 굿처럼 이수시게로 침을 박는 작품이 있는가하면, 찢어 진 종량제쓰레기 봉투 틈으로 박근혜가 고개를 내미는 작품도 있다. 국민들이 얼마나 원하는지 박근혜 하야를 발표한 호외 신문까지 등장했다. 박근혜 초상화가 총 맞은 듯 깨지거나, 심지어 얼굴에 오줌을 갈기는 등 각 양 각색의 풍자화가 선보여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 홍성담 작품

요즘 시국이 너무 어수선하다.

국정을 농단한 죄가 명명백백하여,

국민들의 저항이 하늘을 찌르는데도,

대통령은 모른척하고 있다.

 

이젠 검찰조사도 받지 않겠다는 뻔뻔스러운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이 추운 날씨에 수많은 예술가들이

광화문 텐트촌에서 잠을 못 이루는데도,

그는 “잠이 보약이다”는 소리만 하고 있다.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될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

외국인보기 부끄러워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다.

리국민들이 더 이상 이러한 치욕을 당하지 않으려면,

살신성인 정신으로 모두 일어나야 한다.

다시는 이런 정치풍토가 발 부치지 못하도록

후손들에게 똑똑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 “병신무란 하야祭”전시작품

 

전시 일정이 끝나도 박근혜가 하야할 때까지 인사동 거리 전을 계속할 예정이며,

박근혜 하야를 바라고, 정의로운 세상을 바라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한다.

유 무명을 가리지 않는 이 전시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내용의 창작이면 된다.

참여비는 1인당 2만원이지만, 그 돈은 전시를 확장하는 비용으로 사용된다는 전시기획자의 말이다.

 

서울문화투데이 / 정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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