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2014년 토요 문화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 주최,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전통이 살아숨쉬는 품격있는 문화지구로 인사동을 육성하고 남인사마당을 전통문화예술 공연의 중심지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4 인사동 토요문화나눔한마당’은 오는 10월25일까지 장마철과 혹서기를 제외한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전통국악공연와 연희극, 전통무용, 사물놀이,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편성될 예정이다.

특히 인사동 토요문화 나눔 한마당은 가장 한국적 원형의 전통문화예술 전문 문화예술행사라는 특징을 타 상설공연과 차별화 해 독자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달 공연에는 국악그룹 ‘오락’과 연희집단 ‘유희가 출연해 ▲판소리 홍보가 중 ‘박타령’▲강원도 아리랑 ▲진도아리랑 ▲시나위합주 ▲소고놀이 ▲자반뒤집기 ▲버나돌리기 등을 선보인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이며 인사동문화지구를 찾는 많은 내외국인에게 한국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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