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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선/ JEONHYUNSUN / 全炫宣 / painting.installation

2023_0825 2023_0922

전현선_연못, 거울, 메아리 Pond, Mirror, Echo (2)_캔버스에 수채_150×180cm_2023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전시기간 중 상시개방(주차 불가)

 

IBK & GMoMA YOUNG ARTISTS 2023 VOL. 2

주최 / IBK기업은행_IBK행복나눔재단

 

IBK기업은행 본점

Industrial Bank of Korea

서울 중구 을지로 79(을지로250번지)

 

기업은행은 IBK&GMoMA YOUNG ARTISTS 2023두 번째 전시로 회화작가 전현선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현선은 기하학적인 형상들과 인터넷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수채로 캔버스 위에 얇게 쌓아올리며, 구상과 추상, 회화와 설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해왔다. 원래의 맥락에서 벗어난 형상들은 회화 평면 안에서 동일한 위계를 가지며, 개별적 이미지가 아닌 이미지들 간의 관계를 통해 이야기하는 작가 고유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전현선 작업에서 뿔 형태는 그의 작업세계를 관통하는 중심축이다. , 텐트, 무화과 등의 뿔 형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등장하며,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는 풍경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전현선의 작품은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볼 수 있도록 바닥에 뉘여 설치되거나, 병풍처럼 연결되어 세워진다. 관람자들은 마치 세상이 반영되어 비추는 연못과 다른 세계로 연결된 창문을 들여다보듯, 화면 속 이미지들을 재조합해보기도 하고 이미지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에 귀기울이기도 하면서 작품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현선(b.1989)은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개인전 Meet Me in the Middle(갤러리2, 2022), 열매와 모서리(갤러리2, 2020), 붉은 모서리, 녹색 숲(P21, 2019), 나란히 걷는 낮과 밤(대안공간 루프, 2018), 모든 것과 아무것도(Weekend, 2017) 등이 있으며, 참여한 주요 그룹전으로는 뒤집기(에스더 쉬퍼 갤러리, 2023), 아트 스펙트럼2022(리움, 2022), 20회 송은미술대상전(송은아트스페이스, 2020), 6회 종근당 예술지상(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19), 뿔의 자리(인사미술공간, 2016) 등이 있다.

 

전현선_연못, 거울, 메아리 Pond, Mirror, Echo (3)_캔버스에 수채_150×180cm_2023
전현선_그림과 창문 Painting and Window (9)_캔버스에 수채_200×100cm_2023

IBK & GMoMA YOUNG ARTISTS 2023 IBK&GMoMA YOUNG ARTISTSESG경영을 실천해 온 IBK기업은행이 경기도미술관(GMoMA)과 협력하여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신작제작비 지원을 포함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문화 예술 육성 토대를 마련하고 소외분야를 지원하는 전시 프로그램입니다.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4인의 커미션 작품을 포함한 개인전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최우수 작가 1인을 선정하여 2024년 경기도미술관에서 수상작가 전시를 개최합니다.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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